DGB대구은행, iM뱅크 본부장→대표로 직명 변경

by정두리 기자
2023.03.10 16:29:31

‘iM뱅크 업무 추진력 강화’ 대표명 변경 및 확대 운영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DGB대구은행은 뱅킹서비스 앱 iM뱅크의 업무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해 iM뱅크 본부장을 대표로 직명을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이 10일 디지털 경쟁력 제고 및 iM뱅크의 업무 추진력 강화를 위해 iM뱅크 본부장을 iM뱅크 대표(상무)로 직명을 변경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출범행사를 진행했다. 태원택 리테일마케팅부 부장(왼쪽부터), 황병우 은행장, 진영수 iM뱅크 대표(상무), 안용준 iM뱅크전략부 부장. (사진=대구은행)
대구은행은 이날 iM뱅크 서울본부에서 직명 변경에 따른 새로운 비전 출범행사를 개최했다.

고객 수 152만명의 DGB대구은행 뱅킹서비스 앱 iM뱅크는 ‘모두가 쉬운 모바일뱅크’를 표방하며 금융상품 가입, 조회 및 이체 등 다양한 은행 업무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및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iM샵 서비스도 함께 운영해 다양한 금융 상품 서비스 및 세분화된 고객군 만족을 위한 기술 개발 및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본부장에서 새롭게 대표 직명을 부여 받은 진영수 대표는 “iM뱅크를 고도화해 고객 증가를 이루는 동시에, 고객과 DGB대구은행을 연결하는 모바일 채널로서 앱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넥스트 iM뱅크’ 설계에 들어가 앱 프로세스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iM뱅크 서울본부 확대를 통해 디지털 신사업 기획, IT개발, 서비스 출시 및 마케팅까지 집중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업종의 외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기업과의 제휴 사업도 보다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대표 직명의 변화를 시작으로 iM뱅크가 ‘은행 안의 새로운 은행’이라는 관점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