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증원, 'S-MAT' 올해 마지막 필기시험 내달 7일 진행

by이은정 기자
2021.10.29 15:27:31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증권인재개발원은 ‘S-MAT’의 올해 마지막 필기시험이 오는 11월7일에 진행된다고 29일 밝혔다. 접수는 11월5일까지 진행된다.

S-MAT은 국내 최초 주식 자격증이며 한국증권인재개발원과 KG제로인이 주관하고 있다. 직접 주식을 운용하며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실전 자격증이다.

필기시험으로만 이뤄지는 기존의 금융 자격증과 달리, S-MAT은 실기제도(HTS를 활용한 모의투자)를 도입했다. S-MAT은 모의투자 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받아 자신의 운용능력을 증명할 수 있다.



S-MAT 자격취득자들은 25개 증권사, 10개 은행과 보험, 그리고 25개 자문사·운용사 취업에 금융 자격증으로 우대받는다. 구체적인 진출 분야로는 애널리스트, 경제방송 전문 패널, 펀드매니저, 증권 PB와 은행 PB, 재무설계사 등이 있다.

S-MAT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선 필기와 실기시험을 모두 합격하고 법과 윤리를 다루는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필기는 객관식으로 과목당 100점 만점에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실기는 모의투자로 6주 동안 진행되며 KRX 300종목과 ETF 4종목을 통해 직접 주식을 운용한다.

한편, S-MAT 필기와 실기 교재는 한국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며, 이패스코리아에서 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되는 인터넷강의도 수강할 수 있다. 현재 이패스코리아는 필기와 실기가 결합된 S-MAT자격시험 패키지과정을 30% 할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