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 151명…이틀째 150명대

by양지윤 기자
2021.02.15 11:00:00

15일 0시 기준 누적 2만6324명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50명대를 이어갔다.

순천향대학교병원 내 입원 병동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14일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은 의료진 및 병원 내부인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서울시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52명보다 1명 적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중·하순까지 100∼150명대를 기록했다가 이달 들어 10일까지는 90∼183명 사이를 오가며 큰 폭의 등락을 거듭했다. 설 연휴 나흘간(11∼14일)은 158→136→152→151명으로 주춤했다.



신규 확진자 151명 가운데 국내 감염은 147명, 해외 유입은 4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관련 감염자가 26명 추가돼 총 81명으로 늘었다. 구로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9명 추가돼 32명으로 집계됐다. 또 성동구 병원 관련(1월) 3명, 성북구 체육시설 관련 3명, 광진구 음식점 관련 2명, 용산구 지인모임 관련 2명, 강동구 사우나 관련 2명이다. 기타집단 감염 5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4명, 기타 확진자 접촉 47명, 감염경로 조사중 44명으로 집계됐다.

15일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2만6324명이다. 이중 격리 중인 환자는 4081명,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사람은 2만1887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356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