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혜미 기자
2017.11.02 12:18:12
6·7일 이틀간..중장기 비전 선포 및 4차 산업혁명 논의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한국과학창의재단 창립 50주년 기념식과 2017 과학창의 연례컨퍼런스가 오는 11월6일부터 이틀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창의재단은 6일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50년을 준비하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한다고 2일 밝혔다.
7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과학소통과 인재양성’을 주제로 2017 과학창의 연례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컨퍼런스에는 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켄 로스 미네르바스쿨 아시아 디렉터와 조동성 인천대 총장,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 SW 전문가 등 30여명의 국내외 연사들이 4차 산업혁명에 관해 논의한다.
기조강연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 전반과 미래 인재교육을 위한 새로운 방향성이 언급된다. 6개 분과세션에서는 과학소통 및 시민참여형 과학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인재상과 미래 직업에 따른 교원 양성,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교육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과 최근 확산되고 있는 사회문제해결 연구 현황도 공유된다. 한국영재학회와 한국영재교육학회, 한국과학영재학회, 한국창의응용학회 및 재단은 다양한 전략적 정책대안 논의를 공동 주관한다.
과학문화 및 교육에 관심있는 교사, 일반인,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여러가지 세션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태현 창의재단 이사장은 “재단이 지난 50년간 쌓아온 전문성을 기반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과학문화 선진국 도약과 4차 산업 선도 창의인재 육성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소통과 참여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