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7.01.05 10:51:47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한 법원 공무원이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을 마구잡이로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9일 서울동부지법 법원보안관리대 소속 황모 주사보가 법원 내부통신망(코트넷)에 ‘병신년 마무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고 4일 연합뉴스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 씨는 “特檢開愛食己(특검개애식기)!”라고 욕설을 연상케 하는 단어로 글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어미 원숭이 자식 자랑은 창자가 끊길 정도의 사랑이라고 한다. 세상 어머니들의 자식 사랑도 마찬가지”라며, “애절한 어미의 자식 사랑을 나쁜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극악무도한 패악질 무리가 바로 특검”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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