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동욱 기자
2014.04.15 15:03:31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서울 강동과 맞닿아 있는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공공분양 아파트 1145가구가 분양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 미사강변도시 A7블록에 짓는 공공분양 아파트 1145가구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용면적 59·74·84㎡ 3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낮은 분양가가 가장 큰 장점이다. 3.3㎡당 분양가는 930만~970만원대에 책정됐다. 3.3㎡당 1300만원 수준에 맞춰져 있는 주변 시세보다 25%가량 저렴하다.
전용 84㎡ 타입은 기준층 기준 3억3000만원 수준이다. 주변 시세(약 4억4000만원)보다 1억원 이상 저렴하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미사강변도시는 서울 강동구와 맞닿아 있어 서울 강동권과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울 잠실과는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지구 내에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통편은 차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광역버스 개통으로 종로·서울역을 환승없이 한번에 갈 수 있다.
입주자격은 공고일 현재 서울시·인천시 및 경기도 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다. 청약일정은 사전예약 및 특별신청이 21~22일이며 23일부터 25일까지 1~3순위 청약을 받는다. 신청은 인터넷신청(www.LH.or.kr)과 현장방문신청이 모두 가능하다. 문의 : 160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