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현장 감각을 지닌 전문화 된 인력육성에 집중
by객원 기자
2009.12.15 19:33:00
<나카무라 아카데미> 나카무라 테츠中村 哲 이사장
[이데일리 EFN 황보경 객원기자] “일본과 동일한 생생한 수업을 서울에서”
요리와 영양 분야의 교육에서 일본 내에서도 최고로 인정받는 나카무라 교육그룹. 전문대학· 단기대학· 대학 등 11개의 학교 중 가장 오랜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나카무라조리제과전문학교’가 오는 9월 서울에 <나카무라 아카데미>로 문을 연다.
실습 위주의 체계화 된 교육과정으로 현장에서 통용되는 ‘나카무라조리제과전문학교’ 만의 인재육성방식 교육을 이제 서울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일본에 요리 유학을 가는 한국 학생의 수만 매년 1000명 이상이다. 일본 내에 있는 유명 요리·제과 학교의 유학생 중 한국 한생의 비율이 90% 이상일 정도로 그 비중이 높은 편.
그러나 일본에 유학을 결심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장애요소가 있는데 가장 먼저 걸림돌이 되는 것이 일본어라는 언어의 장벽이다.
전문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최소 일본어능력시험 2급 이상의 자격이 필요한데 한국에서 오랜 시간을 들여 공부하거나 일본 현지의 어학교를 다녀야 하기 때문에 실제 요리 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많은 투자를 해야하는 것이 사실.
또한 최근 지속되는 엔고현상으로 학비, 생활비 등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이 큰 것은 물론이다. 여기에 한국에서 일을 하고 있던 직장인의 경우 하던 일을 그만두어야 하는 리스크까지 감수해야 한다.
<나카무라 아카데미>에서는 이러한 여러 가지 장해요소 없이 일본 현지와 동일한 수준의 수업으로 일본요리, 제과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 분교 설립을 추진, 지난 9월 1일 정식 개강했다.
<나카무라 아카데미>는 철저한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기존 국내에 있는 외국학교의 분교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총 44회(6개월) 과정의 일본요리· 제과 전문코스는 일주일에 두 번 집중강의로 진행, 하루 4시간 수업 중 3시간이 1인 1실습대에서 하는 실습 위주의 수업일 만큼 실습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
또한 일본 나카무라 조리제과전문학교의 일본인 전임 강사에 의한 기술 지도는 일본 본교를 졸업한 한국인 어시스턴트의 통역으로 언어의 문제없이 일본 현지의 수업을 그대로 들을 수 있다.
여기에 일본 본교의 60년간 축적된 노하우는 물론이고 최근 일본에서 유행하는 트렌디 한 요리 스타일을 접목, 한국 실정을 고려한 서울 <나카무라 아카데미> 만의 커리큘럼을 개발하여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살아있는 ‘현장 중심의 교육’이 이곳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부담 없이 일본 요리와 제과과정을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일반코스도 개설되어 있다.
요리는 그 나라의 문화적 배경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요리 외에도 일본 식문화 역사와 일본 요리에서 많이 다루고 있는 식재료에 대한 집중 연구, 그릇과의 조화를 중요시 여기는 일본 요리의 특성상 그릇에 대한 교육 또한 별도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 외에 일본의 톱클래스 조리장, 파티셰를 특별 강사로 초청하여 처음 3개월은 1~2회, 3개월째부터는 한 달에 2회 특별 강습회를 진행, 일본 현지의 감각을 학생들이 직접 익힐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나카무라 이사장은 “전문코스 최우수 졸업자에게는 일본 쿄토의 최고급 레스토랑 ‘기쿠노이’에서 6개월간의 무료연수, 나카무라 조리제과학교 일본 본교로의 무료 입학 특전이 주어집니다. 위에서 언급한 다양한 기회 제공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전문화 된 인력을 육성하는 것이 서울 <나카무라 아카데미>의 최종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며 실습 위주의 수업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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