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Z결제‘, 월 매출 1억원 이상 셀러 150곳 넘어

by이후섭 기자
2020.03.16 11:07:32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패션 테크기업 크로키닷컴이 운영하는 여성 쇼핑몰 모음서비스 지그재그는 자체 개발한 통합 결제 서비스 `Z결제`를 통해 월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판매자(셀러)가 150곳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각기 다른 쇼핑몰의 상품을 하나의 장바구니에 담고, 한 번에 결제까지 이어지게 하는 통합 결제 서비스 Z결제를 지난 해 10월 선보였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Z결제 오픈 후 입점 셀러가 매월 40% 이상씩 증가하면서, 현재 약 1800 곳 이상의 쇼핑몰이 Z결제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셀러가 150곳 이상으로 집계됐고,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는 3곳의 셀러는 총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그재그는 Z결제에 입점한 셀러들에게 월 300만명의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상품 무료 노출, 무료 기획전 및 마케팅 지원, 상품정보 실시간 연동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으로 `1일 1정산`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국 크로키닷컴 Z결제 부문장은 “Z결제가 오픈 5개월 만에 성공 셀러를 다수 배출하며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Z결제 입점 셀러들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다양한 지원 정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그재그는 3700여개의 여성 패션 쇼핑몰들을 한데 모아 하나의 커머스 앱처럼 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2000만 앱 다운로드 수, 월 이용자수 30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