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지속가능경영, 리스크관리에 집중"

by양효석 기자
2009.04.28 18:03:1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 설명회
고객·윤리경영 높은점수..리스크관리·환경경영 등 부족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SK텔레콤이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취약점으로 꼽힌 리스크관리·환경경영에 집중하기로 했다.

남영찬 SK텔레콤(017670) 부사장은 28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 설명회`에서 "SK텔레콤은 작년 9월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함께 아시아 통신기업 최초로 DJSI에 편입됐다"면서 "올해는 사회적책임(CSR) 활동을 전략적으로 전개해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남 부사장은 "SK텔레콤은 DJSI 평가에서 고객관리·고객정보보호·윤리경영·인적자원개발·인재채용 및 유지분야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리스크관리·환경경영·이해관계자 참여 분야에선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기업지배구조·사회공헌 분야는 평균 수준으로 평가됐다.

SK텔레콤은 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전사 위기관리기구·대외이슈협의회를 운영하고, 그린 ICT 경영전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SK그룹 차원에서의 환경보고서를 발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