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2.11.29 14:24:05
내달 7일부터 16일까지 추진위 등 집중 점검
장기수선충당금, GTX 반대집회 사용 의혹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 및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의 적정성을 감독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행정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해당 재건축추진위원회 에게 행정조사를 사전통지했으며, 국토부와 서울시는 강남구청, 외부전문가(변호사·회계사),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내달 7일부터 16일까지 재건축추진위원회 및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은마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4424가구 규모의 단지로 2003년에 재건축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인 곳이다. 하지만 재건축추진위원회에서 장기수선충당금 등 공금을 GTX 반대집회·시위 등에 사용한다는 등의 위법한 업무추진 의혹이 제기돼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