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추진

by김국배 기자
2021.04.07 12:00:37

8일부터 사업운영 기관 모집 공고
1차 추경 사업으로 추진
일반 운영기관 2곳, 총괄 운영기관 1곳 등 총 3곳 선정

운영기관별 수행 업무 (자료=과기정통부)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8일부터 23일까지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운영기관을 공모한다.

1차 추경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ICT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소기업 등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총 900여 명의 디지털 전환 전문 강사를 양성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디지털 전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공모에서 일반 운영기관(2곳), 총괄 운영기관(1곳) 등 총 3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일반 운영기관은 전문강사 모집 및 양성, 수요처 모집·관리, 수요처 대상 디지털 전환 교육 제공 등 전반적인 디지털 전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총괄 운영기관은 일반 운영기관의 역할에 더해 디지털 전환 교육 커리큘럼 구성과 콘텐츠 및 사업 홈페이지 개발 등 디지털 전환 교육 구성·인프라 구축을 맡는다.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 교육은 오는 8월경 제공될 전망이다.

모집 공고는 과기정통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한 IT 교육 분야의 급격한 고용 충격에 대응해 고용 증대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 사회적인 디지털 전환 확산을 위한 전문인력 육성 및 저변 확대 등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