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서성환 선대 회장 16주기 추모식 진행
by이성웅 기자
2019.01.09 10:40:06
전국 사업장서 사내 추모 방송 통해 창업자 정신 계승
| 서성환 아모레퍼시픽 선대 회장.(사진=아모레퍼시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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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9일 전국의 사업장과 장원기념관에서 창업자 고(故) 서성환 선대 회장의 16주기 추모식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임직원은 추모식을 통해 창업자의 뜻을 기리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원대한 기업’ 비전 달성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지난 2003년 1월 9일 타계한 서성환 선대 회장은 1945년 아모레퍼시픽을 창업했다. 그는 국내 화장품의 선구자이자 차(茶) 문화를 계승 및 발전시킨 다인(茶人)으로 평가받는다.
아모레퍼시픽 임직원들은 이날 세계 본사를 포함한 전국 사업장에서 진행되는 사내 추모 방송을 통해 창업자의 뜻과 업적을 기린다. 이를 통해 새로운 혁신의 기회인 변화를 즐기고, 창업자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아모레퍼시픽 원로 임원과 신임 팀장급 직원들이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고인의 추모 공간, 장원기념관(粧源紀念館)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점심시간 아모레퍼시픽 각 사업장 구내식당에서는 선대 회장의 창업 정신이 깃든 추모 음식, ‘장떡’이 제공된다. 장떡은 해방 이후 서성환 선대회장이 겪어낸 힘든 시기를 함께한 음식으로, 여러 어려움을 돌파하며 사업을 일궈낸 아모레퍼시픽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