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경 기자
2022.09.06 14:03:58
6일 필리핀 수사기관 초청 토론회 개최
제1차 국제 온라인콘텐츠 보호 세미나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부가 K콘텐츠의 성장에 따라 불법복제 등 저작권 침해 사례가 증가하는 것과 관련해 국가 간 공조 체계 확대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사회에서 발생하는 온라인 저작권 침해에 적극 대응하고, 저작권 침해가 발생할 경우 국경 없이 수사할 수 있도록 국가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6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최근 한국 웹툰·웹소설 등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불법복제 사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사이트들은 단속을 피해 서버를 외국에 두고 운영자 또한 외국에 체류하는 등 국내법의 영역을 벗어나고 있다. 운영자 검거를 위한 수사 등을 위해서는 국가 간 공조가 필수적이지만 국가 간 저작권 인식의 차이, 강력범죄에 집중된 국제 공조 체계 등 여러 장애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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