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게임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맞손
by김현아 기자
2021.03.22 14:20:39
게임 분야 스타트업 육성 및 지역 게임산업 발전 맞손
NHN, 부산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에게 ‘게임베이스’, ‘NHN Cloud 인프라’, 멘토링 지원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 지난 19일, NHN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게임 분야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좌부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인숙 원장, NHN 이동수 게임플랫폼사업센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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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181710)이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게임 분야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부산 소재 게임 스타트업들의 역량을 강화, 육성하는 한편, 게임 콘텐츠 창작 활성화로 지역 게임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19일 오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진행됐다.
NHN은 협약을 통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부산 글로벌게임센터의 입주기업 및 인큐베이팅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게임베이스, 인프라, 앱가드 등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약 3억 원 상당의 NHN Cloud 크레딧, 게임플랫폼 도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NHN이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베이스는 ▲로그인, 인증 ▲결제. 아이템 ▲지표, 통계 ▲점검, PUSH ▲게임 운영 툴 ▲게임 보안 ▲쿠폰 ▲고객센터 ▲리더보드 ▲다운로드 가속화 ▲글로벌 마케팅 등 게임 서비스 준비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대표 고객사로는 클로버게임즈의 ‘로드 오브 히어로즈’, 조이맥스의 ‘스타워즈:스타파이터 미션’, 무브게임즈의 ‘파워레인저올스타즈’, 삼본전자의 ‘무진전기’ 등이 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이인숙 원장은 “국내 대표 게임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NHN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변화하는 게임 시장에서 지역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게임 콘텐츠가 시장에 능동적으로 맞추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 게임 기업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새로운 협력사업들을 추진함으로써 지역 게임기업이 글로벌 게임 시장으로 빠르게 진출하여 정착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NHN 이동수 게임플랫폼사업센터장은 “NHN이 서비스해온 고객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부산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협력하고, 보다 다양한 개발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게임베이스는 NHN 자사 서비스에도 이용하고 있는 만큼 동일한 기능과 노하우를 스타트업 게임사에 전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