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경 기자
2021.01.06 10:55:01
6일 입장 발표
“개최 동향 계속 주시해 나갈 것”
한반도 평화에도 기여 기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통일부는 6일 북한의 최대 정치행사인 노동당 제8차 대회 개막과 관련해 이번 대회가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북한의 당대회 개최 소식에 대해 “개최 동향을 계속 주시해 나가겠다”면서 “이번 북한의 8차 당대회가 한반도 평화 및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및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이날 “당 제8차 대회가 2021년 5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개막했다”며 일제히 보도했다. 당 대회에서 김 위원장이 개회사와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결산) 보고를 했다 매체들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수행 기간이 지난해까지 끝났지만 내세웠던 목표는 거의 모든 부문에서 엄청나게 미달됐다”며 경제 실패를 자인하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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