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유미 기자
2015.03.05 10:50:51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5일 오전 괴한에 피습을 당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했다고 버나뎃 미한 백악관 국가안보위원회(NSC) 대변인이 말했다.
미한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리퍼트 대사와 그의 아내 로빈에게 깊은 염려와 함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고 전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 강의를 준비하던 괴한에게 흉기로 얼굴과 손목 부위에 공격을 당했다. 리퍼트 대사는 강북삼성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날 피습당안 리퍼트 대사는 상원의원 당시 오바마 보좌관으로 근무했으며 대통령 당선 후에도 백악관 NSC 비서실장,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차관보, 국방장관 비서실장 등을 지낸 오바마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