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범블비 `카마로 콘셉트카` 국내 최초 공개

by김민화 기자
2014.05.21 15:40:48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영화 트랜스포머의 주인공인 범블비, 쉐보레 `카마로(Camaro)`가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콘셉트카를 국내 최초 공개한다.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는 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6월 8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 역대 최대 참가 규모인 총 2208㎡의 면적에 전시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신차와 콘셉트카를 포함한 총 24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특히, 쉐보레는 오는 6월 26일 전세계에 동시 개봉하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신작, 트랜스포머4(Transformers 4)에 주인공 범블비(Bumblebee)로 출연하는 카마로(Camaro) 콘셉트카를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2014 부산모터쇼 카마로 범블비 컨셉트카 (사진제공: 한국지엠)




새롭게 선보이는 범블비 콘셉트카는 현행 판매 모델인 5세대 카마로에 영화가 소개하는, 미래 세상을 상징하는 세련된 디자인 요소를 담아 재해석한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그릴 등을 적용했다.

2007년 첫 선을 보인 1편부터 주연을 맡아 출연한 카마로는 이번 편을 통해 고성능 스포츠카 콜벳 스팅레이(Corvette Stingray), 소형차 아베오(Aveo) 및 소형 SUV 트랙스(Trax)와 함께 등장한다.

친환경 고연비 트렌드에 맞춰 친환경 제품군을 선보여 온 쉐보레는 올란도와 캡티바 같은 RV 차급은 물론, 크루즈와 말리부 등 디젤 모델이 보편적이지 않은 승용 모델에 연비가 뛰어난 친환경 디젤 엔진을 적용해 큰 호응을 얻어왔다. 또한, 트랙스와 크루즈, 아베오RS 등에 차례로 소형 터보 엔진을 선보이며 국산 자동차의 다운사이징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