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전설리 기자
2010.02.09 17:34:44
한화·한화석화 450주씩, 한화건설 470만주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한화그룹이 대한생명 기업공개(IPO)에 따라 그룹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 가운데 1370만주를 구주 매출 방식으로 처분한다.
9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와 한화석유화학이 각각 450만주씩, 한화건설이 470만주를 매각하기로 했다.
공모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대한생명이 1만2000원의 공모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총 1600억원 이상의 매각대금이 회사에 유입될 전망이다.
현재 대한생명은 한화건설 31.5%, 한화(000880) 28.1%, 한화석유화학(009830) 7.3% 등 한화그룹이 67%, 예금보험공사가 3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대한생명은 오는 11일 일반공모를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