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철 의원 "정부 보훈 관련 예산 증액위해 노력할 것"
by정재훈 기자
2023.12.05 14:37:19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의정부을)이 의정부지역 보훈단체장들과 보훈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김민철 의원은 지난 4일 남주우 광복회 의정부지회 회장을 비롯한 의정부시 보훈 단체장들을 만나 2024 회계연도 보훈 예산 관련 긴급간담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보훈단체장들의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한 의견과 보훈 예산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참석한 보훈단체장들은 ‘보훈단체운영 및 선양활동’세부 사업과 시 주관 보훈 행사 예산 증액 편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남주우 지회장은 “의정부시의 내년 예산에서 보훈 예산이 대폭 삭감 됐다”며 “보훈처가 보훈부로 승격되는 등 기대가 컸지만, 오히려 보훈 정책과 예산은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민철 의원은 “대내·외 경제 여건도 좋지 못한 것이 사실이지만 정부에서 긴축재정을 고집하다보니 재정자립도가 약한 지자체는 더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며 “현재 정부 예산이 심의 중에 있는 만큼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 구성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예산 증액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