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청호오백리길 울트라 걷기대회’ 개최

by박진환 기자
2016.08.24 11:39:42

대청호오백리길 30㎞와 10㎞, 2㎞ 등 3가지 코스로 구성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다음달 3일 오전 10시 대덕구 미호동 금강로하스 대청공원(잔디광장)에서 ‘대청호오백리길 울트라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청호오백리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행복을 위한 뜨거운 걸음!’이라는 주제로 대전마케팅공사와 대한걷기연맹이 공동 주관해 컬쳐&힐링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대회는 대청호오백리길 1구간부터 4구간을 걷는 공인울트라 30㎞코스와 금강로하스 대청공원을 돌아오는 10㎞ 단거리 코스,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2㎞ 미만의 테마 코스 등 3가지 코스다.



이번 대회의 공인(FULL)코스는 전국에서 500여명의 울트라 걷기 마니아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인 ‘컬쳐&힐링 페스티벌’은 △인디밴드의 음악공연과 달빛영화제로 구성된 메인공연 △타프(그늘막), 족욕 및 안마의자 체험 등 힐링쉼터 △건강검진테스트, 요가, 에어로빅, 효소먹거리 체험 등의 건강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박성룡 대전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녹색생태관광지 대청호오백리길에서 첫 걷기행사로 추진되는 만큼 지역관광산업의 동반성장 및 전 국민이 찾는 대표 힐링 명소로 활성화시키고, 더불어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