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7일 서울 관악산서 ‘100대 명산 클린 현장 캠페인’

by박진환 기자
2017.05.26 14:50:31

잘못된 산행문화 개선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11월까지

산림청이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100대 명산 클린(Clean)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27일 서울 관악산에서 건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한 ‘100대 명산 클린(Clean) 현장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둘레길 걷기행사와 함께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산행문화 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정 등산로 이용하기 △산림자원 보호하기 △흔적 남기지 않기 △산행은 둘 이상 함께 하기 △타인을 배려하는 산행예절 지키기 등이다.



박종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최근 강원도 강릉과 삼척 등에서 잘못된 산행 문화로 산불이 발생해 소중한 산림자원이 소실되고 재산 피해가 났다”면서 “‘100대 명산 클린 캠페인’을 통해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과 우리 산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산림청의 ‘100대 명산 클린(Clean) 캠페인’은 성숙하지 못한 산행문화로 소중한 산림이 훼손되고 있는 것을 개선하기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로 오는 11월까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