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아라 기자
2017.05.22 11:09:01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성남시는 오는 11월 20일까지 지역 내 46개소 수돗물 생산 시설물을 정밀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성남시는 사업비 4억3700만원을 투입한다.
점검 시설은 △수정구 복정동 복정정수장 △서울 송파구 풍납동 한강취수장 △수정구 태평동 태평주배수지 등 물저장 시설 16개소 △중원구 중앙동 중동가압장 등 수압 조절 시설 28개소이다. 이들 시설은 성남시 지방상수도시설로 관련법에서 규정한 제1종 시설물이다.
시는 안전진단 전문업체인 ㈜삼림엔지니어링에 의뢰해 각 시설 구조물의 강도 측정 등 시설물 전반을 점검한다. 정밀점검 결과 손상, 결함으로 기능이 저하됐거나 안전상 취약점이 나타나는 시설은 즉시 보수·보강 작업이 이뤄진다. 지은 지 20년 이상 된 분당2배수지, 중동가압장 등 13개소 시설물은 지진 발생에 대비한 구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내진 성능평가를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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