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나아이, 중국 레노버와 MOU 소식에 급등

by이명철 기자
2015.12.15 13:15:12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나아이(052400)가 중국 최대 다국적 기업인 레노버가 생산하는 웨어러블 기기에 결제기술 탑재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급등세다.

15일 오후 1시 15분 현재 코나아이 주가는 전일 대비 11.49% 오른 3만4450원을 기록 중이다. 전날 하락 마감했지만 이날 반등하며 높은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외국계인 맥쿼리증권이 매수세를 주도하는 양상이다.



회사는 이날 레노버가 생산하는 웨어러블 기기과 모바일 결제분야에서 제품 공동개발·프로모션을 실시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가 개발한 SE와 결제 관련 기술이 레노버가 만든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탑재될 전망이다.

조정일 대표이사는 “핀테크 플랫폼 기술력을 중국 굴지의 기업이 인정했다”며 “핀테크 관련 기술이 세계 여러 나라에서 통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