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유미 기자
2012.08.16 16:54:45
디즈니캐릭터, ''지피레이싱'' 게임에 레이서로 등장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게임개발사 지피스튜디오와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는 디즈니 인터랙티브와 디즈니·픽사의 인기 지적재산권(IP)를 게임에 활용해 개발할 수 있는 ‘IP 글로벌 개발’ 계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지피스튜디어와 와이제이엠은 디즈니와 픽사의 인기 캐릭터들을 현재 개발중인 ‘지피레이싱’에 적용해 개발·서비스할 수 있다. CJ E&M(130960) 넷마블은 와이제이엠과 공동으로 지피레이싱의 전세계 시장 판권을 획득해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이번 계약은 특히 국내 온라인게임으로는 최대 규모의 포괄적 IP 제휴로 꼽힌다. 게임 개발초기 단계부터 디즈니와 픽사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해 개발할 수 있다는 점과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에 서비스하는 대규모 글로벌 계약이라는 점에서 차별된다.
민용재 와이제이엠 대표는 “전세계 시장 성공을 담보하기 위해선 반드시 글로벌 차원의 전략이 필요하다”며 “좋은 파트너와 적합한 계약을 위해 1년 넘게 논의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