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환 기자
2008.04.28 17:13:49
- 차이나모바일 표준 선정에 이어 중국시장 표준화에 성큼
[이데일리 박지환기자] 차이나모바일에 이어 중국최대의 유선 사업자인 차이나텔레콤도 3G 이동통신에서 네오엠텔의 솔루션을 상용화된다.
임베디드 그래픽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네오엠텔은 28일 중국 차이나텔레콤으로부터 3G 이동통신용 대기화면 서비스에 적합하다는 파일럿 시스템 최종 검수 보고서와 함께 금년 9월말까지 상용 시스템을 개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크린미디어’는 네오엠텔의 그래픽 소프트웨어인 VIS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대기화면 서비스다. 네오엠텔은 지난해 스크린미디어 파일럿시스템을 중국 차이나텔레콤에 설치, 차이나텔레콤 광동연구소에서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김윤수 사장은 “차이나텔레콤의 이번 최종검수보고서로 당사의 스크린미디어가 차이나텔레콤의 3G 이동통신 3대 핵심서비스로 선정된 대기화면 서비스에서 솔루션의 우수성을 증명했을 뿐 아니라 중국 네트워크 및 단말기 환경에서 가장 최적화된 솔루션임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또 "올해 하반기 상용화를 개시, LG텔레콤에 이어 중국 내에서도 네오엠텔의 대기화면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기화면서비스는 휴대폰 대기화면에 뉴스, 날씨, 스포츠, 연예, 운세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 네오엠텔은 LG텔레콤의 대기화면서비스인 ‘오늘은?’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