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 ‘제42회 한국 대학 골프대회’ 개최
by김형일 기자
2025.03.18 10:09:09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OK금융그룹이 한국대학골프연맹과 함께 ‘제42회 OK금융그룹 한국 대학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 OK금융그룹은 한국대학골프연맹과 함께 ‘제42회 OK금융그룹 한국대학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아마추어 대학부(여자 개인전 부문)에서 최종 우승한 9기 OK골프장학생 출신 정민서 선수(왼쪽)와 한진우 한국대학골프연맹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OK금융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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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에 위치한 솔라시도CC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 및 한국대학골프연맹에 선수로 등록된 골퍼가 참여한 가운데 △아마추어 대학부 개인전(남 ·녀) 및 단체전 △프로 대학부 개인전(남 ·녀) 및 단체전으로 나뉘어 총 3라운드로 진행됐다.
아마추어 대학부에서는 정민서(한국체대) 선수와 안해천(한국체대) 선수가 1위의 영광을 안았으며, 프로 대학부에서는 김시현(한국체대) 선수와 김현욱(한국체대)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 중 아마추어 여자 대학부 우승자 정민서 선수는 OK금융그룹의 공익법인인 OK배정장학재단의 제9기 OK골프장학생 출신으로, 프로 여자 대학부 2위에 이름을 올린 박예지 선수 역시 6기 OK골프장학생으로 활약상을 이어갔다.
OK금융은 OK배정장학재단을 통해 각 부문별 우승자에게 200만원의 장학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OK금융그룹이 한국대학골프대회를 통해 지급한 장학금은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으며, 누적 장학생은 총 52명이다.
OK금융은 한국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매해 KLPGA 공식 투어인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을 개최하고 있으며, OK배정장학재단을 통해 차세대 골프 유망주를 선발하는 장학제도인 ‘OK 골프 장학생’을 운영 중에 있다. OK 골프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프로 선수로 데뷔할 때까지 매년 2000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훈련비를 지원받게 되며, 아마추어 자격으로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 출전해 유수의 프로 선수들과 겨루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OK금융 관계자는 “한국 대학 골프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출전 경험을 자양분 삼아 국위선양을 이끄는 선수로 성장하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오리지널 코리안(Original Korean)의 위상을 드높여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OK금융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스포츠 선수들이 더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