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소연 기자
2024.09.26 11:14:31
CXO연구소, 삼성전자 직원 연령대별 분석
20대 직원 비중 20%대 축소…40대는 30%대 증가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성전자 임직원 구성에서 20대 직원은 줄고, 40대 이상 직원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 신입 사원 채용 연령이 늦어지고, 고령화에 경력 선호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CXO연구소 ‘2010~2023년 삼성전자 고용인력 변동 입체 분석’ 에 따르면, 삼성전자 29세 이하 직원 수는 지난해 기준 7만 2525명으로 전체 인력 중 비중은 27.1%로 나타났다. 반면 40대 이상 직원은 8만 1461명으로 비중은 30.4%를 차지했다. 지난해 기준 처음으로 40대 이상 직원 수가 20대 직원 수를 넘었다.
2010년과 비교하면 20대 직원 비중은 55.7%에서 20%대로 떨어졌고, 40대 이상 직원은 11.7%에서 30%대로 확대됐다. 20대 직원 비중은 2017년 53.6%, 2019년 43.3%, 2021년 33.7%, 2023년 27.1%로 낮아졌다.
40대 이상 직원은 2010년에 2만명대였으나 2022년 7만명대로 늘었다. 지난해는 40대 이상이 8만1461명으로 늘며 비중도 30.4%로 처음 30%를 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