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경인지방병무청, 학생 병역 진로설계 지원

by정재훈 기자
2023.09.27 13:47:43

27일 업무협약 맺어…특기병 제도와 연계한 직업계고 기술인재 양성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병역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들의 진로설계를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7일 경인지방병무청과 학생 진로 체험과 병역진로설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왼쪽)과 하성일 청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이번 협약은 학생의 미래에 답하는 경기진로체험 교육생태계 확장을 위해 마련했으며 학생들의 병역 관련 진로설계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병역진로설계 프로그램 학생 참여 지원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진로체험기관 활용 협력 △학생 병역진로설계 1:1 심층 상담 및 맞춤식 병역 이행 정보 제공 △병역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안정적 지원을 위해 공동 노력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경인지방병무청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를 진로체험기관으로 적극 활용해 특화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도교육청은 취업 맞춤 특기병 제도와 연계한 직업계고 기술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임태희 교육감은 “병역을 앞둔 학생들에게 좋은 병역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학생 진로에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협약은 학생들에게 군 경험이 인생에 중요한 성장의 기회이자 과제라는 점을 안내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