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국제정책대학원, 로살리아 에콰도르 전 대통령 초청 특강 개최

by박철근 기자
2020.07.09 11:36:09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KDI국제정책대학원은 10일 로살리아 아르테아가 전 에콰도르 대통령을 초청해 ‘개발도상국 관점에서 바라본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 대전환’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로살리아 아르테아가 전 대통령은 에콰도르 최초의 여성대통령으로 부통령과 교육부 장관을 역임했다. 현재는 FIDAL 재단 CEO 및 CoFuturo 재단 자문위원장으로 재임 중에 있다.

이번 특강은 개발도상국 관점에서 바라본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 대전환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KDI대학원 라틴 아메리카 학생회 주최로 개최된다.



현재 KDI대학원은 다양한 국적 및 소속의 외국인 학생들이 정책분야 이슈에 관해 자율적인 학술연구를 펼칠 수 있도록 각 대륙별 또는 나라별 학생회를 구성해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구성한 학생회는 지역별 현안 발표, 외부 저명인사 특강, 세미나, 워크숍 등 다양한 형태의 학술 활동을 자율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종일 KDI대학원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맞이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고등교육을 가장 앞장서서 우리 대학원이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열어갈 글로벌 정책전문가 양성을 위해 재학생들을 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