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피용익 기자
2019.07.04 11:01:11
100년 픽업트럭 노하우 곳곳에 적용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한국GM은 쉐보레가 만든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 픽업트럭 ‘콜로라도’를 다음달 국내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1918년 브랜드 최초의 트럭인 ‘원톤(One-ton)’부터 100년을 이어온 전통을 보유하고 있다. 픽업트럭의 본고장이자 시장 경쟁이 치열한 미국에서 지난해에만 14만대 이상 판매됐다.
편의사양은 아메리칸 픽업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됐다. △뒷 범퍼 모서리에 발판을 탑재해 적재함에 오르지 않고도 손쉽게 화물을 옮길 수 있는 코너 스텝 △어두운 곳에서 적재함을 비추는 카고 램프 △장갑을 끼고도 조작이 편하도록 큼직하게 만들어진 버튼과 다이얼 등 쉐보레의 100년 픽업트럭 노하우가 곳곳에 반영됐다.
아울러 2열 시트 아래에는 공구와 같은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는 적재함이 자리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뒷 유리에는 개폐가 가능한 슬라이딩 리어 윈도가 적용돼 환기는 물론 실내 탑승이 어려운 대형 반려동물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배려했다.
특히 픽업트럭 특유의 트레일러링 기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쉐보레의 최신 기술과 노하우가 두루 적용됐다. 또한 트레일러 스웨이 콘트롤 시스템을 적용해 고속 주행 시 고르지 못한 도로, 노면의 변화, 와류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해준다.
쉐보레 마케팅 관계자는 “콜로라도는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국내 고객들의 개성을 한단계 끌어올려 완성시킬 제품”이라며 “콜로라도는 픽업 트럭의 본토에서 들어오는 국내 최초의 정통 픽업 트럭으로서 고객 기대를 뛰어 넘으며, 국내에서 새로운 픽업 트럭 시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을 비롯한 상세한 제품 정보는 오는 8월 제품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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