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우생순'..국가 대표와 함께하는 '핸드볼 교실' 개최
by최성근 기자
2017.07.20 11:04:53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는 ‘GKL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지난 14일 경기도 하남시 동부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핸드볼 교실’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약 6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주인공이자 핸드볼의 전설인 임오경, 한현숙, 조은희 선수, 농구의 천은숙 선수가 재능기부 형태로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핸드볼 종목 강습 및 체험 뿐 아니라 다양한 놀이 스포츠가 함께 진행됐다. 제갈성렬 국가대표선수회 상임이사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멘토링 강연을 진행했다.
학생들에게는 티셔츠를 비롯해 물통, 타올 등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핸드볼을 접할 기회가 전혀 없었는데,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직접 배울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GKL사회공헌재단과 대한민국국가대표가 함께하는 핸드볼 교실’은 정용준 상임이사(바이애슬론 국제심판)가 맡아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월 21일 서울 종암초등학교에서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