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기주 기자
2015.05.07 13:06:19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삼성제약(001360)이 중국 최대 유통그룹과 제휴를 맺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7일 오후 1시4분 현재 삼성제약의 주가는 전날보다 7.65% 상승한 971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제약은 이날 중국 최대 유통그룹 화랜상사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삼성제약은 까스명수를 포함한 △드링크 제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화랜백화점 및 전국 슈퍼마켓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화랜상사그룹은 중국 상무부가 출자한 국영기업으로, 베이징을 포함한 중국 주요 도시에 86개 화랜백화점과 2000여개 슈퍼마켓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해 매출액 122조원에 이르는 거대 국영 유통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