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당뇨병 신약 정부 지원과제 선정

by천승현 기자
2013.10.08 15:30:11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현대약품(004310)은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HD-6277’이 범부처 신약개발사업단과 협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약품은 오는 2014년까지 정부 지원금 6억6000만원을 포함해 총 13억원을 투자, HD-6277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HD-6277은 1일 1회 복용과 저혈당 등의 부작용이 낮고 체중 증가 등의 위험성이 낮은 약물로 평가받는다. 이 제품이 상용화되면 당뇨치료 효과와 함께 환자의 안전성 확보 및 편리성 등의 혜택이 기대된다.

윤창현 현대약품 대표는 “이번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과제 선정은 약효의 우수성과 경제성, 시장성을 동시에 겸비한 HD-6277 개발이 세계적인 당뇨병 치료제 신약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