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새누리당에 '10만인 서명' 국정원 국정조사 청원서 전달

by박종민 기자
2013.06.19 16:36:27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새누리당에 ‘10만인 서명 국정원 사건 국정조사 청원서’를 접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표창원 전 교수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10만명 서명 국정원사건 국정조사 청원서 새누리당 접수 현장] 기자회견 후 새누리당 민원국장이 나와서 접수했고 ‘지도부에 반드시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서명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새누리당에 ‘10만명 서명 국정원 사건 국정조사 청원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 사진= 표창원 트위터 캡처




그는 지난 14일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는 국정원 사건이 허위조작, 여직원 인권유린이라며 김용판 서울경찰청장이 주도한 경찰 거짓 발표를 무기삼아 17과 18일 양일간 집중 유세, 대선에서 승리했다”는 글을 올려 청원 서명을 받기 시작했다.

표 전 교수가 올린 ‘국정원 게이트, 국정조사 실시해 주세요!’ 청원은 4일 만에 무려 10만8명이 서명해 조기에 목표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