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채승기 기자
2010.04.21 17:54:41
[이데일리 채승기 기자] 현대하이스코는 21일 서울사무소 강당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희롱 예방교육은 딱딱한 강의식 교육에서 탈피한 연극방식으로, 자리에 참석한 임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하이스코(010520)의 교육 주관사는 `희롱헤롱`이라는 제목의 연극을 통해 직장 내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 사례들을 코믹한 연극으로 풀어냈다.
회사관계자는 "연극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언행의 작은 차이가 직장 내의 성희롱과 장난으로 구별될 수 있다"며 "이를 알리고 예방방법을 소개했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성민재 해외영업팀 대리는 "연극형태의 교육이라는 새로운 시도가 재미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회사에서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여 말과 행동을 더욱 신중히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하이스코는 이번 교육의 참신한 시도가 반응이 좋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와 신선한 소재를 개발하여 직원들의 교육 및 자기계발 프로그램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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