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보일러 1위

by강경래 기자
2022.10.11 12:02:20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경동나비엔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보일러 부문에서 9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경동나비엔 측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일러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는 산업별 브랜드에 대한 고객 만족 지수를 측정하는 인증 제도로 1992년 시행된 이후 공신력 있는 CS 평가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도 1만 1000여 소비자가 118개 산업 분야 388개 기업 만족도를 평가해 산업별 1위 기업을 선정했다.



경동나비엔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한 뒤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를 위해 콘덴싱보일러 보급에 앞장서 왔다. 콘덴싱보일러는 배기가스에 포함된 숨은 열을 재흡수해 난방과 온수에 활용, 일반 보일러 대비 가스 사용량을 최대 28.4%까지 절감한다.

경동나비엔은 최근 보일러 패러다임을 ‘난방’에서 ‘온수’로 바꾸기 위해 ‘나비엔 콘덴싱 ON AI’를 출시하기도 했다. 여기엔 스마트진단 서비스를 비롯해 매월 가정 온수·난방 사용 패턴을 학습해 정보를 제공하는 ‘HEMS’ 보고서 등 기능을 탑재했다.

전양균 경동나비엔 서비스 본부장은 “난방 기능을 비롯해 온수까지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하는 보일러는 1년 내내 사용하는 가전으로서 중요성이 더욱 커진다”며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