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순용 기자
2017.10.31 11:01:08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윤승규 암병원장)은 오는 11월 6일~ 8일 3일간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암 환우 및 보호자, 병원 내원객을 위한 ‘2017. 암 바로알기’(부제 : 서울성모병원 암병원과 함께하는 힐링여행)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여섯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암병원을 구성하고 있는 12개 협진센터의 진료의 특수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환우 및 가족들이 같이 공감하고 희망과 암 극복의 의지를 돕는 힐링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명의강좌 및 암 진단 후, 치료받고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환우/가족 수기나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여성 암 환우 뷰티 강좌), 재활의학과 이종인 교수의 ‘암과 재활’ 특강, 김현남 메힐틸다 수녀의 웃음치료, 아카펠라 공연 및 협진센터별 치료사례 부스 전시 등이 준비되어있고, 환우 보호자를 위한 꽃 차 재능기부와 포토존, 희망우체통이 마련돼 있다.
명의강좌 프로그램은 3일 동안 9개 암종에 대한 명의강좌가 진행된다. 첫째 날은 대장암(이윤석 교수), 유방암(채병주 교수), 부인암(최윤진 교수)과 둘째 날, 폐암(홍숙희 교수), 간암(장정원 교수), 비뇨기암(홍성후 교수), 마지막 날, 위암(이한홍 교수), 갑상선암(임동준 교수), 림프종(조석구 교수) 강연이 진행되고,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환우들과의 질의 및 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윤승규 암병원장은 “좀 더 다양한 암종의 강의를 통해 명의와 소통하면서 암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암병원 소속 전 교직원들이 치유자 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바탕으로 다학제 협력진료의 원칙에 입각한 환자 중심의 최상의 진료를 드리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