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창립기념일 기념 특별 봉사활동 실시

by김보경 기자
2016.05.31 14:17:29

기아자동차 창립기념 특별 봉사활동 주간인 ‘K 챌린저 위크)’에 참가한 기아차 임직원들이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 앞에 노란색의 미끄럼 방지 재질의 ‘옐로 카펫’을 설치하고 있는 모습. 기아차 제공.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72주년 창립 기념일(5월25일)을 맞이해 지난 18일부터 6월 1일까지 2주간을 임직원 특별 봉사활동 주간인 ‘K 챌린저 위크’로 지정,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K 챌린저 위크’ 기간 동안 기아차 본사는 물론 전남 광주, 경기도 화성과 소하리 등 생산 공장, 전국 각지의 판매와 서비스 거점 등 임직원 1000

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K 챌린저 위크’는 이동 환경 개선과 교통약자의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해소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교통약자들의 이동이 잦은 요양시설 및 대중교통 시설 인근의 인도나 골목길에 있는 통행 장애물을 제거하고 휠체어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경사로 설치, 경사가 가파른 계단의 난간 및 안전바 설치 등을 진행핸다.



또한 교통사고가 빈번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진입부에 미끄럼방지 재질의 노란색 알루미늄 스티커(옐로 카펫)를 부착, 아이들이 도로로 갑자기 뛰어들거나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동시에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향상시켜 사고를 예방하는 활동이다.

이번 특별 봉사활동 기간 중 기아차 임직원들은 ‘옐로 카펫’을 서울 양재초등학교를 비롯해 대전, 광주, 제주까지 전국 12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직접 설치했다.

또한 평소 바깥 출입이 어려운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들을 위해 요양시설의 휠체어 및 보장구 점검 및 수리하고 지역 축제 및 공연 등 문화체험활동 참여를 위한 이동수단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