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호 기자
2015.06.29 13:25:16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7~8월 본격 피서철을 앞두고 해수욕장 개장일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해수욕장 개장일은 서해·동해·남해·제주도 등으로 나뉘는데 동해안의 해수욕장 개장일은 대부분 7월11일이다.
남해안 해수욕장 개장일은 7월1일을 전후한다. 서해는 7월4일이 많은 가운데 지역에 따라 7월1일부터 11일까지 분포돼 있고 제주도는 1일이다.
여름철 대표적인 피서지인 동해안을 끼고 있어 관심을 모으는 경북도는 도내 해수욕장 개장일과 관련해 올해 지난해 467만명보다 10% 늘어난 520만명의 피서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 아래 이미 시설정비와 안전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친환경 가족힐링형으로 새롭게 단장한 포항 화진해수욕장과 울진 구산해수욕장에는 각각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덕분에 어울림마당과 ‘공연장·산책로·캠핑장’ 등이 보강돼 즐길 거리가 늘어났다.
이외 26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편의시설 정비에 7억원, 인명구조 인력 및 장비확보에 6억원, 바다 유해생물 제거에 1억원을 투입하는 등 청결과 안전 확보에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