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인경 기자
2014.12.11 13:35:01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쿠쿠전자(192400)가 닷새만에 오르고 있다.
11일 오후1시34분 현재 쿠쿠전자(192400)는 전거래일보다 1.04%(2000원)오른 19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건스탠리 HSBC 등 외국계 창구에서 3000여건의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쿠쿠전자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한 1479억원을, 영업이익은 11.2% 증가한 2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렌탈부문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되며 가전부분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전사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보다 23.3% 개선된 21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면세점과 중국 현지 매출을 포함한 중국향 전기밥솥의 4분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보다 10.8% 증가한 16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평가다.
윤 연구원은 “쿠쿠전자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우수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렌탈사업 부분에서도 고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소비 한류에 힘입은 면세점 매출 성장이 돋보인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