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3.10.01 14:08:34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GS홈쇼핑(028150)이 8일째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장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랑곳않고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오후 2시 6분 현재 GS홈쇼핑은 전일 대비 2.25% 상승한 25만4400원을 기록했다. CS증권, 메릴린치증권 등 외국계가 매수 상위에 올라있다.
실적 성장세 대비 주가가 저평가라는 인식 하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GS홈쇼핑에 대해 TV부문과 모바일 부문의 고성장으로 인해 4분기에도 양호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7월 이후 가파른 주가 재평가 작업이 이뤄진 상태라 추가 상승에 대한 우려감이 상존하고 있다”며 “그러나 올해와 내년 수익예상 기준 PER은 각각 11.6배, 10.6배로 유통업종 피어그룹 대비 고평가 돼있지 않을 뿐 아니라, 순현금을 감안한 실질 PER은 6.5배로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