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쩨쩨한 로맨스' 연극으로

by양승준 기자
2013.08.07 17:16:02

장서원·이연두 등 출연
10월 5일부터 오픈런
대학로 SM아트홀서

연극 ‘쩨쩨한 로맨스’에 출연하는 장서원(왼쪽)과 이연두(사진=랑).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이선균과 최강희가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쩨쩨한 로맨스’가 무대로 옮겨진다.



제작사 랑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연극 ‘쩨쩨한 로맨스’를 10월 5일부터 오픈런으로 서울 대학로 SM아트홀에서 올린다. 두 제작사는 7일 “영화 소재가 신선했다”며 “게다가 아주 연극적인 작품이라고 봤고 젊은 세대가 공감할 만한 내용이라 연극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2010년에 개봉한 영화는 고지식한 성인 만화가와 가짜 섹스 칼럼니스트의 독특한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이선균이 맡았던 정배 역은 장서원과 박은석, 김형민이 번갈아 맡는다. 최강희가 연기했던 다림 역에는 이연두와 노수산나, 유진영이 캐스팅됐다. 각색은 조인숙이 맡았고, 연출은 성열석이 한다. 1544-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