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손석우 기자
2010.06.28 18:53:15
[이데일리TV 손석우 기자] 서울 강남지역 대표적 재건축 아파트로 꼽히는 잠실주공5단지의 조건부 재건축이 확정됐습니다.
송파구는 오늘 오후 안전진단자문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송파구 관계자는 "안전진단 용역 결과, 성능 점수는 50점 가량이며 등급은 D로 나왔다"며 "등급에 따라 조건부 재건축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건부 재건축은 노후·불량 건축물에 해당돼 재건축이 가능하지만 치명적인 구조적 결함이 없어 지방자치단체장이 재건축 시기를 조정할 수 있는 등급입니다.
송파구 관계자는 "절차상 올해 안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내년 상반기는 돼야 사업승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