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증권부 기자
2010.05.12 16:16:44
[이데일리 증권부] 12일 장외 주요 종목들은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금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삼성생명이 공모가(11만원)보다 높은 11만9500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외국인 매도세에 약세 흐름을 보이며 시초가보다 4.6% 낮은 11만40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생명의 약세 흐름에 장외 생보사주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은 0.42% 하락하며 1만1850원을 기록했고, 금호생명은 400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IT계열주는 상승세가 우세했다. 삼성SDS는 4.67% 상승하며 8만6250원을 기록했고, 엘지씨엔에스도 2만3700원으로 전일보다 1.07% 상승마감했다.
반면, 서울통신기술은 전일보다 500원 떨어진 4만6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케이티스(-1.03%)와 케이티씨에스(+1.04%)는 각각 4800원, 3890원으로 KT계열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범현대계열주들은 상승세가 우세했다. 현대위아는 4만5500원으로 5거래일동안 16.67% 상승했다.
현대삼호중공업(+0.98%)과 현대카드(+1.66%), 현대홈쇼핑(+0.96%)은 각각 5만1750원, 1만5350원, 5만27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그밖에, 한국디지털위성방송(-1.02%)과 한국증권금융(-1.14%), 삼성자산운용(-0.96%), LIG건설(-5.49%), 알티베이스(-0.74%)등 장외종목들은 하락마감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에서는 공모청약 첫날 경쟁율 6.08대1을 기록한 만도가 0.53% 상승하며 9만550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