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지현 기자
2010.05.11 17:10:52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물량 중 미달 물량이 생기면 어떻게 할까.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6개 지역에 대한 `3자녀·노부모`특별공급 사전예약이 사흘째 진행되고 있지만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에서 미달이 속출하고 있다.
서울 내곡과 세곡2의 3자녀 특별공급은 각각 7.78대 1, 8.8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됐다. 노부모 특별공급도 내곡과 세곡2가 각각 7.16대 1, 9.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구리갈매 일부 지역과 남양주진건, 부천옥길, 시흥은계는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같은 미달 물량은 본청약 특별공급으로 이월한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미달 물량 발생시 2011년 11월부터 2013년 4월까지 단지별로 진행되는 본 청약물량에 포함해 공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