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19일 몽실학교 발전방안 모색 토론회 열어
by정재훈 기자
2020.11.18 11:37:37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추구하는 마을교육과 학생자치의 핵심인 ‘몽실학교’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경기도교육청은 19일 의정부 몽실학교에서 몽실학교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토론회는 오후 3시부터 도교육청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 유튜브 채널 을 통해 생중계하며, 기조 강연과 자유 토론, 실시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의 조윤정 연구위원이 ‘몽실학교를 중심으로 한 청소년자치배움터 발전 방안’을 주제로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과 협력하는 몽실학교의 중요성에 대해 기조 강연을 하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의 최경자 의원과 장학사, 현장교사, 마을교사, 학생 등이 참여해 주제별 자유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은 △몽실학교 학생주도 프로젝트 과정 개선방안 △미래형 교육과정 제안 △몽실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 등을 주제로 진행하며 누구나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김경관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미래 교육에 맞는 청소년자치배움터로써 몽실학교 발전방안을 이야기하는 자리”라며 “도교육청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몽실학교 운영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몽실학교는 지역사회협력 청소년자치배움터로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나 학교 교육과정 연계 체험형 교육 등을 펼치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2016년 9월 의정부를 시작으로 김포, 고양, 성남, 안성 지역에 총 5개의 몽실학교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