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

by박진환 기자
2018.07.06 13:13:42

나눔숲 조성·숲체험·교육사업 등 5개 분야 210억 지원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오는 9일부터 내달 9일까지 내년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복권기금 녹색자금을 활용해 사회·경제적 소외계층이 거주·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녹지를 조성하고, 이들에게 다양한 숲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 및 지원액은 장애인·노인 등이 거주하는 사회복지시설 내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나눔숲 조성사업(135억원)’, 사회·경제적 소외계층에게 숲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숲체험·교육사업(75억원)’ 등으로 모두 5개 분야에서 210억원이 지원된다.



응모자격은 지방자치단체 및 사회복지시설, 공익법인 등이다.

김형수 녹색자금관리실장은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의 녹지 환경을 개선하고, 사회·경제적 소외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숲이 주는 희망과 행복을 더 많은 국민과 나눌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