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경래 기자
2017.06.12 11:22:32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환경가전기업 위닉스(044340)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받은 2017년형 제습기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위닉스 측은 “올해 전년보다 54% 상향 조정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기준을 통과한 제품들”이라며 “기능을 향상시킨 열교환기와 컴프레서 등을 탑재해 기존 제품보다 소비전력 및 제습 효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들 제품에는 ‘노이즈월’(Noisewall) 불쾌소음 억제기술을 비롯해 의류건조 모드, 플라즈마웨이브(공기제균) 기능, 차일드락 잠금장치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적용했다. ‘위닉스뽀송3D’(DGJ170W-M0)는 전면에 메탈 실버 색상을 적용했고 인버터 시스템으로 소음과 소비전력을 줄였다. ‘SKT스마트홈’ 기능으로 외부에서도 습도를 측정하고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히든 핸들과 편리하게 탈착이 가능한 원핸드 라이팅 물통, 360도 회전바퀴 등 사용자 편의를 고려했다.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기청정 필터도 탑재했다. 고효율 정속형 컴프레서를 적용한 정속형(DGJ153-M0) 모델은 아이스블루 색상으로 SKT스마트홈 기능을 제외시켜 가격부담을 줄였다. 제습 효율 및 실용성을 높인 16리터(DGN162-S0·S9) 2종, 일부 디자인을 교체한 제품군(DGO162-S0·S9) 2종은 일반 가전매장 및 홈쇼핑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김금동 위닉스 실장은 “국내 제습기 1위 브랜드로 시장을 이끌어가고 제품 다양성과 품질을 계속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제품은 이달 14일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