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추석맞아 중소 협력사에 대금 조기지급..4300억 규모

by임현영 기자
2016.08.25 12:00:00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이마트(139480)는 추석을 맞아 중소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조달의 돕고자 4100여개의 협력사에 43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대금지급일을 최대 5일 앞당겨 당초 다음달 13일 지급돼야 할 대금을 연휴 일주일 전인 8일에 지급하기로 했다. 앞서 이마트는 2014년 3월부터는 협력사 대금지급일을 최대 7일 앞당겨 지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반성장펀드 및 대·중소기업 협력재단 기금출연 등 협력사를 위한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동반성장펀드의 경우 다양한 업체에 더 많은 혜택을 주고자 200억을 증액한 1300억을 운영하고 협력사가 받는 우대금리혜택도 전년 대비 17% 이상 강화했다.

신세계(004170)백화점도 한가위를 맞아 중소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추석을 5일 앞둔 9일에 1700개업체에 약 2600억을, 추석 직전인 13일에는 270여개 업체에 약 150억을 지급해 총 1970여개 업체에 약 2750억원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