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오희나 기자
2016.02.04 12:00:00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부가 지원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 통계인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이 통계청 국가승인통계 제12703호로 지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조사분석은 매년 정부 투자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투자 현황 및 성과를 분석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의 경우, 2015년도에 34개 부·처·청·위원회가 집행한 18조9000억원, 638개 사업에 관한 투자 및 성과 정보 총 21개 항목을 조사하는 것이다.
올해로 15년째 맞는 조사분석은 정부가 지원한 과학기술분야 뿐만 아니라 인문사회 및 국방 분야 연구개발사업도 조사하는 것으로 국가과학기술 및 연구개발정책의 기획?평가·관리에 핵심 기초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각 부·처가 집행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 현황을 조사, 다양한 각도로 분석해 근거 기반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과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국가연구개발사업 및 과학기술 정책 수립에 필수 통계다.
이번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의 국가승인통계 지정 의미에 대해 박필환 성과평가혁신관은 “국가승인통계 지정은 국가대표 통계로서 품질 관리의 우수성 입증하고 활용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라고 하며, “지속적인 관리 및 품질 제고를 통해 연구개발 수행 부처 뿐만 아니라 연구 현장, 특히, 국민에게 손쉽게 다가설 수 있는 과학기술·연구개발 통계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 결과는 오는 5월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 보고될 예정으로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http://www.ntis.go.kr)나 국가통계포털(http://www.kosis.kr)을 통해서도 제공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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